일론 머스크와 함께 페이팔의 창업자였으며,
팔란티어 테크놀로지라는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회사의 창업자로
약 25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피터 틸
그는 페이스북의 초창기에 투자한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그가 여러 혁신과 성공을 이뤄낼 수 있었던 그의 통찰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기업이 생존 경쟁을 초월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 ‘독점 이윤’이다.
그는 경쟁이 심한 시장은 이윤을 파괴하고, 경쟁 기업이 가진 문제점은 단순히 이윤의 부족뿐만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수십 곳의 경쟁자들과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싸워야 하기 때문에 비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줄일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줄이며 사람들을 가차 없이 잔인하게 만들게 될 것이라 경고합니다.
그는 독점 기업은 경쟁을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자신의 직원들이나 제품에 더욱 정성을 쏟을 수 있고, 더 큰 세상에 미치는 자신들의 영향력에 관해서도 더욱 관심을 기울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생존경쟁을 하지 않기에 일반 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위해 쏟는 자원과 에너지를 더욱 더 고객, 제품, 직원에 정성을 쏟을 수 있고 그것을 통해 더욱 더 성장하며 선순환구조를 만들 수 있는 것이지요.
"대체불가능한 기업이 되어야 한다. 실패한 기업은 한결같다. 경쟁을 벗어나지 못했다.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또 보유하고 싶다면, 차별화되지 않은 제품으로 회사를 차리지 마라.
경쟁에 대한 감을 잃거나 사소한 차별화 요소에 집착한다면 살아남기조차 힘들 것이다.
경쟁은 하나의 강박관념으로 사회 구석구석에 침투해 있다. 경쟁을 설파하고, 경쟁은 필요한 것이라고 하니 그 결과로 경쟁 속에 갇히게 된다. 하지만 경쟁을 더 많이 하면 할 수록 우리가 얻는 것은 오히려 줄어든다.
경쟁 구도는 해묵은 기회를 지나치게 강조하게 만들고, 과거에 효과가 있었던 것을 그대로 베끼게 만든다."
그는 성공시킬 계획도 없으면서 회사가 성공할 거라고 기대하는 것은 정말 이상한 것이라 강조합니다. 밖에서 보면 벼락성공, 우연같지만 절대 아니라며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디자인된 것으로 명확한 장기적 계획을 상상하고 실행한 것이라 말합니다.
불명확한 단기적 세상에 살다 보니 장기 계획은 저평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계획은 불확실한 미래를 통제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어디로 갈 것인지 방향을 정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덧붙입니다.
그는 공학도들은 ‘저절로 팔릴 만큼’ 훌륭한 제품을 만들려고 애쓰지만 그런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유통'은 오히려 제품의 디자인에 반드시 필요한 일부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며 효과적으로 팔 수 있는 방법을 발명하지 못했다면 사업성은 형편없는 것이라며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소용없다고 덧붙입니다.
또한, 뛰어난 세일즈와 유통은 그 자체로 독점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며 심지어 제품 차별성이 없어도 가능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제품이 아무리 강력해도 강력한 유통계획으로 반드시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가장 흔한 실패의 원인은 제품이 나빠서가 아니라 세일즈를 못해서다.
유통 채널을 ‘하나만 효과적으로' 운영하더라도 사업성은 밝다.
하지만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하나도 제대로 성공하지 못한다면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근사한 물건을 만들었다고 해서 고객들이 저절로 찾아오는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고객이 찾아오게끔 만들어야 하고, 이 작업은 절대 쉽지 않을 것이다.
- 시간이 흐른다고 미래가 되지는 않는다.
- 새롭고 더 나은 방식으로 무언가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 모두가 ‘기술’이다.
- 뭔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면 세상은 0에서 1이 된다. 창조라는 행위는 단 한 번 뿐이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을 해봤자 세상은 1에서 n이 될 뿐. 익숙한 것이 하나 더 늘어날 뿐이다.
- 초기 기업이 가진 가진 강점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생각’이다.
- 가장 가까운 대체 기술보다 중요한 부분에서 10배는 더 뛰어나야 진정한 독점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10배의 개선을 이루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 고안해내거나 기존의 해법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 점진적 개선은 최종 사용자 입장에서 전혀 개선으로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10배의 개선을 이루려고 노력해야만 한다.
- 실질이 아닌 브랜드에서 시작하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전략이다.
- 하루종일 즐겁게 서로 함께할 만큼 좋아하는 사람들과 일하라.
- 세일즈는 숨겨져 있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나타내는. 설득에 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이 특정 문제를 뛰어나게 해결해주지 않는 이상, 특정 기술에는 관심이 없다. 작은 시장에서 특별한 해법을 독점할 수 없다면 곧 치여한 경쟁에 발목이 잡힐 것이다.
- 아무리 어느 분야가 중요해도 그저 참여하는 것만으로 저절로 위대한 기업이 만들어질 수는 없다. 특정 문제에 대한 뛰어난 해법을 제공하는 회사만이 돈을 벌 수 있다. 가치 있는 기업이 되려면 틈새시장을 찾아내 작은 시장을 지배하며 시작하라.
오늘은 피터 틸의 '제로 투 원(Zero to one)' 책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는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 작은 시장을 독점하는 것, 장기계획을 그리며 치밀하게 설계하는 것, 세일즈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는데요.
스타트업의 급격한 성장을 위해서는 제품과 고객, 직원에게 100% 투자해야 하는 만큼 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는 그의 통찰이 매우 빛나며, 아직까지도 스타트업의 바이블로 남아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업글연구소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댓글로 소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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